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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억세풀 산행,,,!

추석 명절을 보냅니다 가족들과 오서산에 다녀옵니다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또 인지합니다 산행은 주차장, 정암사, 산신각, 자연등산로 , 정상, 놀고 밥 먹고,,, 다시 하산은 계단길, 정암사 , 주차장 입니다 늘 오르면서 이곳에서 계절의 변화를 보면사 한 장 남깁니다 오늘은 명절 뒤라서 한가 합니다 그렇게 덥고, 힘들었던 여름이 갔습니다 떠났던 사람도, 사랑도, 돌아오지 않지만,,,, 계절은 또 다시 돌아 옵니다. 파아란 하늘에 소마으로 풍경 하나, 달아 봅니다 산신각 뒷편으로 오릅니다 이쪽 등산로는 정비라든지 계단 등이 없습니다 그냥 산길이라서 좋습니다 가을이 오는가 봅니다 계절은 자주 오지만, 느낌은 자주 오지 않습니다 오르다가, 가을을 만납습니다 두 구루의 소나무가 있었습니다 근디, 지금 한 그루 남..

2018.09.27

가을의 기도/ 김현승

가을의 기도/ 김현승     가을에는기도하게 하소서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가을에는사랑하게 하소서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시간을 가꾸게 하소서가을에는호올로 있게 하소서나의 영혼굽이치는 바다와백합의 골짜기를 지나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시집『김현승 시초』(1957)

2018.09.19

백령도에서 꼭 가볼 곳, 두모진,,,!

명승 제8호. 두무진은 백령도 북서쪽 약 4㎞에 걸친 해안선에 따라 오랜 세월동안 파도와 비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높이 50여m 내외의 규암절벽을 일컫는 이름이다. 두무진이라는 명칭은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김새가 머리털 같이 생겼다’하여 두모진(頭毛鎭)이라 칭하였다가 뒤에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두무진(頭武鎭)이라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두무진에 솟아 있는 바위들은 그 모양에 따라 코끼리바위·장군바위·신선대·선대암·팔각정 등의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1612년(광해군 4)은 선대바위를 보고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그의 《백령지 白翎誌》에서 극찬했을 정도로 기암괴석의 모양이 기이하고 훌륭하다. 석양에 고깃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두무진을 바라보면 그 아름다운 자..

2018.09.14

백령도 해수욕장에서 놀다,,,!

백령도 사곶의 사빈(천연기념물 제391호) 옹진 백령도 사곶의 사빈은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미세한 모래가 평평하고 넓게 퇴적되어 생성된 단단한 모래판이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천연비행장으로 활용되었다. 이는 썰물 때면 길이 2㎞, 폭 200m의 천연 활주로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형과 지질은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것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단 두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1997년 12월 3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특히 나폴리의 사빈은 길이가 짧고 고르지 못한 반면 백령도의 사곶은 매우 가는 입자의 모래가 시멘트 처럼 굳어져 매우 단단하고 평평한 게 특징이다. 현재도 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하지만 이를 금지시키고 있으며, 경계 해안으로 인근 군부대에서 관리를 하고..

2018.09.12

대청도 미아동 해변 지질여행

우리의 삶에서 짙은 기억은 아니어도, 어느날 베시시 웃으면 추억하는 존재이면 충분할 것이다 잠깐 동안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면, 자심 머물다 가는 나그네 삶 여정에서 행복한 인생을 산 것일 거다 영겁의 역사를 품은 지질공원에서 놀았다,,,! 우리는 길고 긴 영겁의 역사를 담아간다 그리고 오늘이라는 사진에 배경으로 쓴다 우리의 발걸음도 조금은 기억되기를 소망하며,,,! 진사님의 열정,,,! 쓸데없는 고집은 소중한 것을 잃게 한다 모래결처럼,,, 순리대로 살아가봐야지,,,!

2018.09.10

서해 최북단 대청도 삼각산과 서풍받이 트래킹,,,!

0, 일시 : 2018.09.08 0,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0, 산행경로 : 매바위 -전망대-중계탑 - 정상 - 서풍받이 입구 - 해안길 트래킹 -서풍받이(약 7키로) 0, 소요시간 : 4시간.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대청면 대청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43m). 삼각산이라는 이름은 천자(天子)나 왕의 도읍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명이라 전한다. 일설에 의하면 고려 충렬왕 때 원나라 원순황제의 태자 신황이 계모의 모함으로 태자의 근친 일백여 호와 함께 정착한 곳이 대청도였다고 한다. 대청초등학교 부근에는 대궐터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각산 [三角山, Samgaksan] 전날 인천에서 백령도로 배를 타고 엄청난 파도로 고생을 한 후라 산행이 별로였다 어차피 산에 가려고 이곳 최북단에..

2018.09.10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늘 마주쳐 마음 비춰 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눈물짓듯 웃어 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가을이 아름다운 것,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아마도 오랫동안 들인 정성 때문일 것이다

2018.09.03

축령산 편백나무숲에서 거닐다,,,!

0, 산행코스 : 추암주차장~공덕비~축령산(621m)~건강숲길~하늘숲길~산소숲길 ~숲내음길 ~추암주차장 0, 산행거리 : 약10km 0, 산행시간 : 5 시간 0,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일행. 동료들과 마주한 편백나무숲 입니다 행복감이 밀려왔습니다 축령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아니었으면, 이 고요 속에서 한참을 머물렀을 것입니다 일주일간의 고단하지만, 행복한 삶에서 비켜나서, 만나는 나만의 작은 행복, 소확행,,,! 혼자 걷는 것이 아니라 더욱 좋습니다 위대한 선각자의 기념비(공덕비)를 지납니다 축령산 정상으로,,, 정상으로 가는 길 옆,,,! 운무가 숲에 자욱합니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힌 화선지에 그림이 떠오릅니다 자유롭습니다,,,! 자유 적당히 가파른 능선을 잠시 오르면 정상입니다 습도가 높아서..

201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