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이른 아침! 창밖으로 보니 운동하는 사람들이 더러 보인다 난 책상에 앉았다 그리고 생각해 본다 오늘 행복은 무엇인가? 짙은 안개에 쌓인 이 아침! 아무도 행복이란 단어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 것이 행복일까? 아님,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았던 이웃 같은 것은 아닐까! 절망과 힘겨움에 몸부림치다 늦은 잠에 헤메이는 사람에게 잠시 찿아오는 평온함? 풍요로운 소핑, 돈,,,, 등으로 대변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물질이라면 왜 재벌이 자살하겠는가? 선운사 도랑물을 맨발로 건너서, 동백마무 아래서 엉엉울었다고 노래한 시인은 ? 삶의 먼길을 갈 수 있다면 행복이 아닐까 한다 사랑할 수 있으니까,,,, 삶의 중요한 축이 무너져, 외롭고 힘들다고 말하던 우리? 일몰을 보러 올랐던 용봉산에서 수덕사 종소리를 들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