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더 위로가 필요할 때 / 김재진삶 2018. 12. 17. 18:40
조금 더 위로가 필요할 때 / 김재진
한 마디 말에 상처 받고
한 마디 말에 문 닫아건다 해도
마음은 희망을 먹고 산다
꽃 만진 자리에 향기가 남아 있듯
묻어 있는 아픈 흔적 지우기 위해
지금은 조금 더 위로가 필요할 때
카랑코에 떡잎이 햇빛을 먹고 살듯
마음은 기쁨을 먹고 산다
행복한 상태에선 더 보탤 것 없으니
지금은 조금 더 미소가 필요할 때
마음은 위로를 먹고 산다
추운 날,
오랜 친구와 꼬막으로 나누는 술,,,,!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리 포구 낙조보러,,,,! (2) 2018.12.20 마음의 행상 / 김재진 (0) 2018.12.18 홍주성 첫 눈 내리는 날,,,,! (0) 2018.12.15 한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 이해인 (0) 2018.12.13 오래된 물음 / 김광규 (0) 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