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농돌이 2017. 4. 19. 18:55

못내 아침이슬이면

더 이상 바랄 나위 없다

거미줄에 실려 반짝이는

아침이슬이면

더이상 할 일이 없다

 

순아 옥아

쨍쨍한 하루 공쳐도 좋다

 --- 순간의 꽃 고은 --

 

 

 

어둠이 깨어나니

 

물안개가 밀려왔다

 

기다림도 소용이 없던 날

 

내년을 기약해 본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악산 봄 산행!  (4) 2017.04.21
지혜의 글  (0) 2017.04.21
봄날은 간다 / 이향아  (0) 2017.04.14
산 위에서 / 이해인  (0) 2017.04.11
무학산 진달래 산행  (0)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