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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한민국의 아들에서 저의 아들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처럼 길지는 않지만, 짧지않은 시간 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복무하고 돌아오도록 해주신 3033부대와 많은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들로부터 전역 신고를 사무실 앞 주차장에서 받고,
큰절도 받았습니다
저도 아버지에게 큰 절로 인사드리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아버지는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시고,,,
한 과정을 마친 아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멋진 아들로 함께 하길,
세상을 향해,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꾸려가는 여정이 순탄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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