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전역!

농돌이 2013. 12. 12. 20:40

오늘,

대한민국의 아들에서 저의 아들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처럼 길지는 않지만, 짧지않은 시간 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복무하고 돌아오도록 해주신 3033부대와 많은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들로부터 전역 신고를 사무실 앞 주차장에서 받고,

큰절도 받았습니다

 

저도 아버지에게 큰 절로 인사드리던 시간이 어제 같은데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아버지는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시고,,,

 

한 과정을 마친 아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멋진 아들로 함께 하길,

세상을 향해,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꾸려가는 여정이 순탄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겔3)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쉼표 찍으러,,,,  (0) 2013.12.18
이외수- 화선지 -  (0) 2013.12.13
오늘 밤 비가 내립니다  (0) 2013.12.09
초대장 나눕니다  (74) 2013.12.08
12월, 지난 추억을 돌아본다  (2) 201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