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명복을 빕니다

농돌이 2022. 10. 30. 21:21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별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대를 만나러 팽목항으로 가는 길에는 아직 길이 없고
그대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는 아직 선로가 없어도
오늘도 그대를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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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정호승 중에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참 슬픔이 몰려옵니다

다시는 이런 후진국형 사고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피지도 못한 젊은 미래들의 사고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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