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길은 없다/베드로 시안

농돌이 2016. 8. 4. 21:32

그런 길은 없다/베드로 시안

 

아무리 어둔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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