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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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역제방죽의 봄!삶 2016. 4. 12. 21:13
홍성 역제방죽에는 작은 섬이 하나있습니다 벚과 개나리가 식재되어 봄이면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줍니다 황사가 심한 날이라서 조망은 없지만 담아 보았습니다.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서 걷기에도 좋습니다. 역재방죽은 북위 36°34‘, 동경 126°41’에 위치하며 1930년대 조성된 인공습지로서 수리면적은 36,800㎡ (11,130평)이고 저수량은 5천톤을 보유하고 있다. 잠사를 위한 얼음창고 및 농업용 저수지로 사용되었으며 군민들의 여름치기 등 추억이 서린 휴식지로서 현재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역재방죽은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오래된 소생물권 습지로서 자연생태적 가치에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생물분포는 9목27과 60여종 이상의 곤충, 8목17과 26여종의 조류 27목43과 86종의 식물(수생식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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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용봉산 석불사 홍매!삶 2016. 4. 6. 10:36
지난주 용봉산 석불사에 들렸습니다 매년 붉은 꽃을 피우는 홍매화를 기다렸는데,,,, 다른 곳을 돌아다니다가 늦었습니다 꽃잎이 지고 있었습니다 간절함이 부족했습니다 ! 매화 삼경/이외수 그대 외로움이 깊은 날은 밤도 깊어라 문 밖엔 함박눈 길이 막히고 한 시절 아름다운 사랑도 재가 되었다. 뉘라서 이런 날 잠들 수가 있으랴 홀로 등불 가에서 먹을 가노니 내 그리워한 모든 이름들 진한 눈물끝에 매화로 피어나라. 매화 앞에서/이해인 보이지 않기에 더욱 깊은 땅속 어둠 뿌리에서 줄기와 가지 꽃잎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걸어온 어여쁜 봄이 마침내 여기 앉아 있네 뼛속 깊이 춥다고 신음하며 죽어가는 이가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 하던 희디흰 봄 햇살도 꽃잎 속에 접혀 있네 해마다 첫사랑의 애틋함으로 제일 먼저 매화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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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는 꽃 사진!산 2016. 4. 4. 21:41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용 혜 원 삶이란 바다에 잔잔한 파도가 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낭만이 흐르고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서로의 눈빛을 통하며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흐르는 계절을 따라 사랑의 거리를 함께 정답게 걸으며 하고픈 이야기를 정답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 집에 살아 신발을 나란히 함께 놓을 수 있으며 마주 바라보며 식사를 함께 할 수 있고 잠자리를 함께 하며 편안히 눕고 깨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로를 소유할 수 있으며 서로가 원하는 것을 나눌 수 있으며 함께 꿈을 이루어 가며 기쁨과 웃음과 사랑이 충만하다는 것이다.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삶의 울타리 안에 평안함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삶이란 들판에 거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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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용봉산 암릉 진달래!산 2016. 4. 4. 14:33
용봉산에도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하단부는 만개하고, 상단과 응달은 피기 시작합니다 이 무렵이면 찿아가서 만나는 꽃들 중에 용봉산 진달래가 있습니다 특히 암릉에서 추운 겨울을 이기고, 입이 쩍쩍 갈라지는 가뭄에도 꽃을 피우는 승리자들을 보러 갑니다 반나절을 수고한 끝에 반쪽 정도 돌았습니다 그 중에서 두 포기 올립니다 오늘이 힘드셔도 소망을 가지고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의미도, 이유도, 없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보상도 아니다 그저 새로운 봄이라서 꽃을 피웠다 오가는 산님도 뜸했던 시간, 산짐승 발자국 소리는 나의 이웃이었다 누구나 가진 두려움 마음속에선 잊혀지는 것은 두렵고, 고적했다 저녁 노을이 백년송을 비출 때, 나의 세상을 향한 마음도 언제나 붉게 탓다 오늘도 가슴속에 정화를 켜고 거울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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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새조개!음식 2016. 3. 15. 21:45
홍성새조개축제 : http://tour.hongseong.go.kr/tour/sub02_03_04.do 명사(새조개) 새조갯과의 연체동물. 껍데기의 길이는 9.5cm, 높이는 9.5cm, 폭은 6.5cm 정도이고 원반 모양으로 볼록하다. 매끈매끈하고 46~47개의 물결 모양의 방사상 맥과 잔털이 있다. 안쪽은 붉고 보드라운데 살은 엷은 잿빛이다. 5~10월에 산란하고 맛이 좋아 식용한다. 만(灣) 안의 수심 10~30미터의 진흙 섞인 모래땅에 사는데 한국, 일본, 대만 연안에 분포한다. [비슷한 말] 염취ㆍ조합2. (Fulvia mutica)(鳥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금년도 1월과 2월에는 새조개 씨알이 매우 잘았습니다 당연 맛도 좀 덜하겠죠? 2월말부터 3월에 들어서면서 씨알도 좋고 맛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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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김좌진 생가터에서삶 2016. 2. 29. 22:32
1889년 12월 16일(음력 11월 24일)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에서 출생하였다.[4] 3살 때 아버지 김형규를 여의었으나 넉넉한 살림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은 없었다. 하지만, 아비 없는 자식이라는 손가락질하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모친인 한산 이씨에 의해 엄하게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1904년 해주 오씨 오숙근과 혼인하였다. 1905년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에 입학하였고 같은 해, 가노 해방 및 전답을 무상 분배한 뒤 1907년 호서(충청도) 지방을 밝게 한다는 즉 개화한다는 뜻인 호명학교를 설립하였다. 가산을 정리한 뒤 학교 운영에 충당하게 하고 90여 칸으로 된 자신의 집을 학교 교사로 제공했다. 홍성에 대한협회 지부와 기호흥학회를 조직하여 애국 계몽 운동을 전개하였다. 19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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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8경, 한용운 생가지를 찿아서!삶 2016. 2. 28. 20:19
〔 만해 한용운 〕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 1879년 8월 29일 ~ 1944년 6월 29일)는 일제 강점기의 시인, 승려, 독립운동가이다. 본관은 청주이다. 불교를 통한 언론, 교육 활동을 하였다. 종래의 무능한 불교를 개혁하고 불교의 현실참여를 주장하였으며, 그것에 대한 대안점으로 불교사회개혁론을 주장했다. 3·1 만세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이며 1944년 6월 29일에 중풍과 영양실조 등의 합병증으로 병사하였다. 독립선언서의 "공약 3장"을 추가보완하였다.[1] 또한 옥중에서 '조선 독립의 서'(朝鮮獨立之書)를 지어 독립과 자유를 주장하였다. 1910년에 일본이 주장하는 한일불교동맹을 반대철폐하고 이회영, 박은식, 김동삼 등의 독립지사(志士)들을 만나 독립운동을 협의하였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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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이 참 좋던 날 / 용혜원삶 2016. 2. 26. 21:10
내 사랑이 참 좋던 날 / 용혜원 내 사랑이 참 좋던 날 온 세상을 다 얻기라도 한 듯 두 발은 구름 위로 두둥실 떠오르고 설레고 부푼 가슴을 어쩔 수가 없어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날마다 핏기하나 없는 얼굴로 초라해지기만 하던 내 모습을 바라보기 싫어 울고만 있었는데 내 사랑의 심지에 불붙인 그대에게 내마음을 다 주고 싶어 가슴이 쿵쿵 뛴다 외로움의 덩어리가 다 사라져버린 텅 빈 자리를 가득 채워주는 내 사랑이 꿈인 듯 내 안에 가득하다 나를 끌어들인 그대의 눈빛에 정이 깊이 들어 가는데 늘 가슴이 저리도록 그리워지는 것은 내 맘에 가장 먼저 찾아온 나만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이 서로에게 맞닿아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없이 멋지고 신나는 기쁨에 빠져들게 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내 사랑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