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기밥 7

된장과 시레기밥!

쉬고 싶은 날, 편하게 날 놔두고 싶은 날,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 내 집에서,,, --------------- 밥상 / 이기철 산 자(者)들이여, 이 세상 소리 가운데 밥상 위에 놓이는 수저 소리보다 아름다운 것이 또 있겠는가 아침마다 사람들은 문 밖에서 깨어나 풀잎들에게 맡겨둔 햇볕을 되찾아 오지만 이미 초록이 마셔버린 오전의 햇살을 빼앗을 수 없어 아낙들은 끼니마다 도마 위에 풀뿌리를 자른다 청과(靑果) 시장에 쏟아진 여름이 다발로 묶여와 풋나물 무치는 주부들의 손에서 베어지는 여름 채근(採根)의 저 아름다운 殺生으로 사람들은 오늘도 저녁으로 걸어가고 푸른 시금치 몇 잎으로 싱싱해진 밤을 아이들 이름 불러 처마 아래 눕힌다 아무것도 탓하지 않고 全身을 내려놓은 빗방울처럼 주홍빛 가슴을 지닌 사람에..

음식 2015.02.04

시레기밥

오늘은 칼퇴근하여 마눌과 시레기밥과 닭볶음탕으로 저녁을 먹기로 ㅎㅎㅎ 현미와 백미 기타 등등을 넣고 씻어서 밥을 안치고, 불린 시레기, 표고,등을 먹기 좋게 손질하여 들기름 한수저를 넣어서 골고루 비벼줍니다 시레기와 손질한 감자를 솥에 넣습니다 아까 씻어서 안친 쌀 위에 입니다 양념장은 파, 깨소금, 다진마늘, 생각, 다래, 기름 고춧가루 등을 넣고 양조간장을 적당히 넣어서 농도를 조절합니다 저희는 짠것이 별로라서 거의 간장이 없는 상태를 선호합니다 닭볶음탕 된장에 박아서 숙성된 깻잎장아찌에 싸서 비지국 깻잎장아찌 완성된 시레기밥 비비기 좋은 그릇에 담아서,,,, 양념간장으로 비벼서 ????

음식 2015.01.19

아들이 오면 달라지는 식탁 풍경?

객지에서 학업을 하는 아들이 저녁 늦게 집으로 왔다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하고, 적응하느라고 고생하는 중이다 우리도 11시가 되어서 아들과 식사를 했디 매운족발을 써비스로,,,,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묻는다 아들은 밖에서 먹지 못하는 것으로 하자고 한다 시레기밥, 시레기나물, 된장, 감자매운탕으로 아침을 한다 과음으로 어제는 속이 불편했는데 해장으로 감자매운탕을 저녁에 먹는다??? 아들 덕분에,,, 잠시 출타 후 들어온 아내는 아들에게 묻는다 너 먹이려고 냉면 준비했다 어떠냐고??? 아주 한참만에 식탁에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올랐다 과일도 듬뿍 넣고! 내염에는 사과를 넣어서 먹으면 아주 달고 새콤하니 맛이 있다 ㅋㅋㅋ 저녁에는 어떤 메뉴가 나올까? 궁금하다 시샘하는 것은 아닌데, 주인이 바뀐것 같아서..

2014.06.21

시레기밥 짓기!!!

오늘 저녁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합니다 시레기밥을 해서 강된장과 양념장에 비벼서,,,, 상추를 쌈으로 먹기로 합니다 모두 텃밭에서 수확한 것으로! 전년도 시레기를 물에 담갔다가 불려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압력솥에 적당히 삶았습니다 푹 삶으면 곤죽됩니다 ㅋㅋㅋ 현미와 쌀을 씻어서 안치고, 밥물을 잡고 시레기에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밥솥에 넣습니다 저는 시레기양이 많은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을 한스픈 넣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베어 납니다 완성된 시레기 밥입니다 올해 수확한 불루베리입니다 첫 수확한 풋고추! 양념장! 강된장! 묵은지로 끓인 김치국! 쌈으로,,,, 오늘 저녁은 먹는 것이 행복합니다

음식 2014.06.13

겨울철 별미- 시레기밥 하기

겨울철 별미밥!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시레기 밥을 저녁으로 합니다 가을에 말려 둔 시레기를 푹 삶아서 물에 담가서 쓴 맛을 뺍니다 물기를 제거해서 적당한 크리고 시레기를 썰어서 밥을 안치면서 같이 넣습니다. 물의 양은 저희는 일번적인 밥과 같이 합니다 완성된 시레기밥입니다 아들놈이 밥을 퍼서 모양이 ??? 양념장을 만들어야죠? 실파와 홍고추, 청양초를 송송 썰고, 깨소금, 참기름,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마지막에 간장을 넣어서 농도를 조절합니다 비벼서, 아님 날김에 싸서, 깻잎장아찌에 싸서 먹습니다 행복한 불금되세요

음식 20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