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이유 / 이원규 3

홍성으로 놀러가자,,,!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둘레는 약 800m이다. 동문인 조양문(朝陽門)과 성 안의 홍주아문(洪州衙門), 그리고 주변의 산성(山城)을 포함한다. 백제시대의 주류성(周留城)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처음 축조된 연대가 확실하지 않고, 고려시대에고쳐 쌓았다는 기록도전하지 않는다. 다만『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둘레가 533보 2척이고,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고 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새로운 규식(規式)에 맞추어 각 지방의 읍성을 고쳐 쌓았다. 이 읍성도 1451년(문종 1)에 새로 고쳐 쌓았다. 당시 성벽은원래 있었던 것보다 물려 쌓았는데, 둘레가 4,856척이고, 높이는 11척이며, 높이 2척의 여장(女墻)이 608개 있었다. 적대(敵臺) 24곳 중 6곳..

2019.11.16

내장산 단풍에 물들다,,,!

단풍 / 안도현 보고 싶은 사람 때문에 먼 산에 단풍 물드는 사랑 단풍드는 날 /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 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단풍의 이유 / 이원규 이 가을에 한번이라도 타오르지 못하는 것은 불행하다 내내 가슴이 시퍼런 이는 불쌍하다 단풍잎들 일제히 입을 앙다문 채 사색이 되지만 불행하거나 불쌍하지 않다 단 한번이라도 타오를 줄 알기 때문이다 너는 붉나무로 나는 단풍으로 온 몸이 달아오를 줄 알기 때문이다 사랑도 그와 같아서 무작정 불을 지르고 볼 일이다..

2019.11.13

내장산 단풍 보러1

단풍보러 간다고 다짐을 하고, 저녁자리에 나간 것이 화근? 숙취로 버리적 거리다 도착하니 10시 30분,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에 긴 줄을 서서 오른다 그래도 가을 내장산은 좋다 셔틀을 타기 전에 억세가 핀 모습! 서래봉! 불출봉! 여기도 줄,,,, 입장료 내느라고 길게 줄을 서서,,,, 단풍은 곱다! 감과 단풍이 붉다! 아직은 단풍이 더 물들었다,,,, 단풍 아래 앉은 부부가 너무 멋지다, 몰래 한 컷 담아 봅니다 단풍나무 / 이현주 단풍나무, 붉게 물들고 있었지요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었다 부끄러운 날들 이어지더니 가을이 오고 말았지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던 나는 산에 올라 못되게도 단풍나무에게 다 뱉어내 버렸지요 내 부끄러운 마음 내려오다 뒤돌아보니 아, 단풍나무, ..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