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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서산 용비지를 찿아서!(2)산 2016. 4. 16. 17:03
이곳은 농협중앙회에서 우리나라 한우의 유전공학을 연구하여 우수한 종축을 육성하는 목장입니다
해가 뜨면 직원들이 오셔서 모두 철수해야합니다 ㅋㅋ
파랗게 심겨진 것은 한우들이 먹을 목초입니다
이탈리안 라이그래스 같아 보였습니다
아직은 푸른 초장이 없는지라 초지 위를 걸어 봅니다
멋진 능선이 보이는 곳!
다른 일행들도 우산과 비옷을 챙겨서 오셨네요 ㅋㅋㅋ
화창했으면 정말 멋졌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쉽지만 또 안개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뭐???
산 위를 보니 비가 듣는 모양입니다
좀 환해집니다
개심사 쪽 저수지도 조망됩니다
반대편에서,,,,
위에서 바라본 용비지 입니다
산에도 온통 벚꽃이 가득합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 한복판에 흘러내린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놓는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를 만나러 달려가고 싶다
詩 용혜원/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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