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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서산 용비지를 찿아서!(1)산 2016. 4. 16. 17:03
4.13 총선이 있던 날 새벽,
용비지에 가려는데 비가 내린다 새벽 5시,
마음 먹은 것, 가보자, 그리고
오늘이 지나면 벚도, 개나리도 빛을 바랠 것이란 생각에 자리를 털고 차에 올랐다
도착해서 파킹릏 한가찌게 하고 용비지에 오르는데 인파가 다소 있다
비도 내리고, 일출조 없어서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열정은 모든 것을 이기게 하나보다!
용비지 둘레를 한바퀴 돌면서 담아 보고, 즐기기로 합니다
비, 안개, 정자의 음영이 딱 입니다
조사님과 버드나무, 소나무 음영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보였습니다
붕어는 못 낚아도,,, 무지 행복할 것 같습니다
초지에 조성된 메타스퀘어 길이 안개 속에 있습니다
정호승 / 봄길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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