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간월암,,,!

농돌이 2018. 7. 25. 11:30

더운 날, 더 덥게 놀아보자

아들과 간월암으로,,,

 

 

 

 

 

 

 

 

 

사랑은 자주 오지 않는다 / 김재식

 

망설이다가 놓쳐버린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잃어버린 것은 시간이었다.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건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는 게 아니다.
온전히 마음을 쏟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마음에 난 상처는
아물면서 단단해지지만
그만큼 더 쉽게 닳고 무뎌져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더 어려워지기만 한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고 그 사람의 손을 잡아. 
 
사랑은 생각처럼 자주 오지 않는다.  
 

 

 

 

 

 

 

 

 

 

바다 위에 암자도 떠 있고,,,

나도 떠 있는 날,

 

하늘과 바다

발을 딛는 모래,,,

 

이곳에 오는 이들은 모두,

버리고 가는 것인가?

 

마음의 상처는 흔적은 없고

통증만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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