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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봉산 오늘 현재!
    2015. 3. 23. 13:59


    용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양지 바른 곳에서느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고, 생강나무가 피었습니다

    용도사 동백도 얼었다가 다시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음 주엔 진달래꽃으로 치장을 할 것 같습니다

    겔3로 담은 꽃 올립니다

    비밀의 화원에서,,,, 한컷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김승희(1952~)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목숨을 끊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천사 같은 김종삼, 박재삼,

    그런 착한 마음을 버려선 못쓴다고

     

    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

    인기 여배우가 골방에서 목을 매고

     뇌출혈로 쓰러져

     말 한마디 못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 음,

    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

     힘을 내어 웃으며 살 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 가장 아름다운 것 속에

    더 아름다운 피 묻은 이름.

     

    그 가장 서러운 것 속에 더 타오르는 찬란한 꿈

    누구나 다 그런 섬에 살면서도

    세상의 어느 지도에도 알려지지 않은 섬,

    그래서 더 신비한 섬,

    그래서 더 가꾸고 싶은 섬, 그래도

    그대 가슴속의 따스한 미소와 장밋빛 체온

    이글이글 사랑에 눈이 부신 영광의 함성

     

    그래도라는 섬에서

    그래도 부등켜안고

    그래도 손만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 강을 다 건너 빛의 뗏목에 올라서리 라,

    어디엔가 걱정 근심 다 내려놓은 평화로운

    그래도, 거기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 김승희 시산문집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마음산책, 2007.

     용도사 동백

     

     

     

     수줍게 피기 시작한 진달래입니다

    암릉에는 아직이고, 양지쪽에는 담주면 완연할 듯 합니다

     

     

    산수유도 활짝! 

     

     

    【 용봉산은 ?

     

    충남 예산군 덕산면과 홍성군 홍북면 경계를 이루는 용봉산(龍鳳山·381m)은 정상이 홍북면에 속한다. 그래서 홍성 용봉산으로 많이 불린다. 덕산면 방면으로는 용봉산 북릉 상에 수암산(秀岩山·259.4m)이 자리하고 있다.

     

    용봉산은 정상 북쪽 악귀봉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군계(郡界)를 경계로 그 남쪽에는 홍성군에서 관리하는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 내에는 기암괴석들로 이뤄진 투석봉, 병풍바위, 노적봉 등이 수석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는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홍성군의 진산으로, 동남쪽으로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 흘러든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산의 좌우 중턱에 백제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신경리마애석불(보물 355), 미륵석불 등의 문화재가 있고, 예산군 덕산면 쪽에 덕산온천이 있다.

     

    용봉산을 낀 홍성 일대는 한용운 선사백야 김좌진 장군최영 장군사육신의 한 분인 성삼문 등의 생가와 백의총 등 위인들의 삶의 흔적과 백제 부흥의 마지막 보루였던 임존성 등 역사유적지가 도처에 남아있다.

    등산코스는 최영 장군 활터가 있는 능선을 오르거나 용봉사나 병풍바위를 거쳐 오르는 길, 산 남쪽 용봉초등학교에서 미륵불을 지나 오르는 길 등 여러 가지이다. 인근의 장군바위봉(345m)악귀봉(369m)수암산(260m)을 거쳐 오르는 등산객도 많으며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이다.

    미륵불이 있는 미륵암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오형제바위공룡바위칼바위 등 기암이 즐비하고 그 바위군을 지나 20분 가량 내려가면 마애석불이 있는 용봉사가 나온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이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

    남방향 중턱과 서편 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요소요소에 소나무 군락이 자연발생적으로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보물 제 355호인 마애석불을 비롯한 문화재가 곳곳마다 산재한다.

     

    용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 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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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