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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앞에 서서삶 2017. 1. 22. 21:05
모듬 것은 현재에만 존재한다. 그런데 아무리 짧더라도 길이가 있어냐 시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과 현재는 길이가 없는 짧은 시간이라는 사실은 상충한다.
모든 것은 현재에만 존재하는데, 현재는 너무 짧아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사건이 발생할 때 자체는 과거로 사라져 없어져도 그것이 관찰자의 마음에 남겨놓은
인상들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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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기억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1600년전 아우구스티누스는 〔 긴 과거는 과거에 대한 긴 기억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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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억이라는 시간의 지층을 내 머리속에 쌓으면서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다
--- 파이어스톤 도서관에서 길을 잃다 류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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