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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운산
    2012. 11. 4. 15:12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은 선운산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9시 30분에 도착!

    벌써 주차장은 만원이고, 사람들로 꽉!!!!

     

    오르는 길에는 곱게곱게 물들은 단풍이 가득합니다

    지금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은 당신밖에 없을 것 같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당신 앞에서 우는 일

    그래도 우리는 이 생에서 한 번은 만나지 않았는가 말이다(어느 책에서)

     

    노오란 단풍!

     

    이곳에 온 사람들 한가진 생각하고 가곘지?

     

    선운사 다리에도 가을빛이 가득합니다

    수 백년이 지난 단풍나무에도 불이 붙은듯 합니다

    단풍인파는 통로에 꽉차고,,,

     

    부서지는 햇살에 붉은 단풍은 한폭의 수채화가 되었습니다

     

     

     

    나도 몰래 사람의 향내를 맡고 싶은 날입니다

    세상에서 살아온 그 어떤 순간보다도

    지금 내 앞에 펼쳐진 이 순간이 너무 좋다!!!

    그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11월을 사랑하는 이여!!

    세상 시름 버리러 이곳 선운에 왔다가 가을에 끌려 가게 되었습니다

     

     

     

     

    상사화는 지고, 파랗게 잎이 올라왔습니다

    꽃과 만나지 못하는 기막힌 운명 위로 이 가을은 물들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안고,,,, 안 보고,,,, 한쪽을 떼어서 접어둔 사랑!

    상사화!  내년에 다시 보러 오리다

     

     

     

    오늘 당신 보려고 여기 왔습니다

     

    당신은 저보려고 뜨거움에 가슴이 말라가고,,,,

     

     

     

    그저 당신을 보며 씨익 웃어 봅니다

    가을 하늘 아래 앓고 있는 것이 어디 우리뿐일가요???

     

    도솔제에서 바라본 선운사 계곡

    가을빛이 내린 도솔제!

     

     

    물에 반사된 볕이 너무 화사합니다

    혹 이 저수지에 사는 붕어가 단풍빛에 취하지 않을까?

     

     

     

     

    이 가을 당신한테 나는 어떤 존재일까?

    투구바위

     

     

     

     

     

    멀리 보이는 사자바위

    비행기는 궤적을 남기고,  파란 하늘은 그림이 되고,,,,

     

    사자바위 노프

    반대편 바위엔 등산객이 알록달록 합니다

     

    사자바위에 사는 식물들!!!

     

    도솔암도 보이고,,,,

    전 이곳을 이산에서 가장 멋진 곳으로 생각합니다

    배맨바위

    도솔암!!

    청룡산에서 바라본 추수가 끝난 들판!!!

     

     

    서운산 계곡이 을긋불긋 합니다

    청룡산서 바라본 바다!!!

    오늘은 선명하게 보입니다

    낙조대에서 본 사자바위!

    낙조대

    도솔암

    순번 기다리다 정처사의 센스있는 포즈

     

     

     

    하산을 합니다

    길에서 멈춰서서 바라본 촛대바위!

    그냥 지나치면 못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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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