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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 김현주
첫 설렘
첫 느낌으로
새 아침 햇살을 받아봅니다
하얀 백지를 받아든
새로운 선물
새로운 마음으로
새 희망의 다짐을 그려봅니다
그리운 것들
아픔과 슬픔 것들
추억 속에 담아 놓고
웃음꽃 피우는 행복의 씨
새해라는 희망에 심어봅니다.떡국을 먹으며 / 양광모
먹기 위해 사는 게 인생은 아니라지만
먹고 사는 일만큼 중요한 일 또 어디 있으랴
지난 한 해의 땀으로
오늘 한 그릇의 떡국이 마련되었고
오늘 한 그릇의 떡국은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달려갈 든든함이니
사랑하는 사람들이 둘러앉아
설날 떡국을 먹으면
희망처럼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아물지 않은 상처마다 뽀얗게 새살이 돋아난다2025년 새해의 첫날,
해를 맞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리잡고, 활력 넘치고 평화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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