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경

농돌이 2012. 8. 5. 21:47

 

 

몹시 무더운 여름!

하늘에는 달이 구름 사이로 빛납니다

모든 이에게 꿈을 주는 달이길 소망합니다

 

 

밝은 저 달(김현숙)

 

마당에사 바라본 하늘

밝은 저 달이고 싶다

 

 

내가 달이라면

보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

바라볼 테니까.

 

마음 가는 데로

긴 여행을 할 수 있고

바람에 흔들리지 않아도 되는

아픈 마음 들키는 날

잡을 수 없는 세월

저 달에게 묻고 싶다

 

 

공(空  신달자)

 

어둠이 햇살자리 지우고

 

달빛자리 어둠을 지우고

 

여명 다시 달빛을 지우니

 

그대여

 

너를 지워라 지워라

 

가는 세월을 불렀는데

 

너는 남아 있고 내가 지워지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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