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그 끝을 잡고,,,

농돌이 2012. 8. 12. 14:05

 

하늘을 떠돌던 구름이

지독한 집착으로 여름의 끝을 잡고,,,

난 가을 길목에 바람이 되고자 한다 

 흩뿌리던 비는

낙옆 타는 냄새와 가을빛을 모르느가!

마음은 바람이 되고

너무 그리원지면

떨어지는 잎새가 된다

퇴색한 봄날의 그리움!

색바랜 한장의 추억을 넘겨야 할 시간

강물되어 흘러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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