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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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선물한 설악산 단풍 산행3산 2015. 10. 21. 23:28
본격적으로 계곡에 진입합니다 약간의 경사와 험한 구간에 산님들과 엉키어서 위험했습니다 깊은 계곡이 주는 느낌은 신비롭습니다 폭포와 소를 지납니다. 맑은 물이 햇살에 반짝입니다. 이곳을 보러 오늘 산행을 했습니다 살다보면 떠나보낼 것과 가슴을 파서 담을 것이 있습니다 이 거대한 암릉을 파서 아름다운 설악의 정기를 담은 것을 보면서, 저의 삶도 한번 돌아봅니다 오늘이 지나면, 이 아름다운 곳에 단풍이 지고, 겨울이 오리라! 아름답고, 그립던 그때를 기억하는 일은 추억하는 일 밖에 없겠죠? 어느날 툭하고 불쑥 그리워 지는 날, 다시 오리라! 자신이 한 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인생이다 -- 랄프 완도 에머슨 -- 이 호박소를 봅니다. 세월의 깊이에 압도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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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응노화백 생가지)!삶 2015. 7. 12. 22:34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 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영화 어바웃 타임 중에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꿋꿋히 해나가는 그런 나를, 나는 진심으로 사랑한다 의미없는 일,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일에 인생을 사용하기엔 너무 짧다 약속된 내일은 없다 그러므로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내라 옳은 것을 위해 행동해야 할 날이 온다면, 꼭 행동하라 -- 마리 스미스 -- 인생은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비교하는 것이랍니다 삶은 방향입니다 늦더라도 마음으로 사랑하렵니다 그리고 두근거림으로 그 길을 가렵니다 환하게 소리내어 웃어도 하루! 징징거리고, 조바심 내며 울어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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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뿔 중에서삶 2015. 6. 21. 09:00
심안(心眼) 현상을 떠나 본성에 이른 눈이다 심안을 가진 인간은 사과에 감동한다. 사과 속에 들어 있는 시가 보이고, 사과 속에 들어 있는 노래가 보인다 사과 속에 들어 있는 사랑이 보이고, 사과 속에 들어 있는 은총이 보인다 진정한 사랑도 심안에서 출발하고, 진정한 예술도 심안에서 출발한다 심안을 가진 인간이야말로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는 인간이다 -- 외뿔 중에서 이외수 -- (개심사 왕벚) 영안(靈眼) 영안의 눈으로 사과를 바라보는 인간은 깨달음을 얻은 인간이다 사과가 해탈의 결정체로 보인다 신의 본성과 우주의 본성과 자신의 본성과 사과의 본성이 하나로 보인다 비로소 삼라만상이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음을 깨닫게 된다. (개심사 왕벚의 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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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삶 2015. 6. 11. 14:19
비 내리는 점심 먹으러 갔다가, 화단에 만개한 꽃을 봅니다 갈망하던 비도 조금이라도 내리니, 더욱 싱그러움이 더합니다 인간들은 진리와 사랑을 가장 아름다운 정신의 양식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깨달음을 얻기 이전에는 진리와 사랑도 욕망과 허영의껍질에 불과하다 욕망과 허영의 껍질은 부분과 유한에 종속되어 있고, 진리와 사랑의 알맹이는 전체와 무한에 영속되어 있다 그러나 인간들은 육안과 뇌안으로만 만물의 진정성을 보려고 드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 인간들 중에는 박사들도 부지기수고 도사들도 부지기수다 하진만 심안과 영안을 뜨고 만물의 진정성을 볼 수 있는 인간들은 드물다 --이외수 외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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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미래를 만들어라삶 2013. 10. 1. 22:27
우리는 미래에 대하여 두가지 밖에 모른다 첫번째, 미래는 알 수 없다, 두번째, 미래는 오늘 존재하는 것과 오늘 예측하는 것과도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아는 방법이 두가지 있다 하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모두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었다 또 하나는 이미 일어난 일의 결론을 보면 된다, 이미 일어난 미래를 보는 것 이다 모든 것은 그 발생과 영향의 표면변화 사이서 시간차를 가지기 때문이다 내일을 만들기 위하여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라 미래를 만드는 것은 당신이다. --피터 드러커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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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한 주를 열면서,,,삶 2013. 9. 23. 07:25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한 주를 열어 봅니다 힘차게, 겸손하게 시작하려 합니다 주변인에게 위로와 사랑, 나눔이 있는 시간이길 소망합니다 기도하는 손 뒤러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 이 화가는 어린 시절에 무척이나 가난했기 때문에 미술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자기의 학비를 댈 수가 없었다. 그는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가난한 친구와 만나서 의논을 했다. 그 친구는 ˝뒤러야, 우리가 도무지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데 이렇게 해보자. 네가 먼저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렴, 나는 식당에 가서 돈을 벌어 너의 학비를 대겠다. 네가 공부를 마치면 그 다음에 또 네가 나를 지원해 주면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지 않겠니?˝라고 제의 하면서 앨버트 뒤러를 위해서 땀 흘리며 쉬지 않고 일했다. 그리고 매달 이 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