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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이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용봉산 병풍바위와 용봉사에 봄이 가득합니다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를 많이해야 하는데,,, 아직 주어지지 않은 것에 마음이 쏠리는 미생이 부끄럽습니다 삶의 어깨만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