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불행은 비교로부터 시작된다! 사무엘슨은 ˝ 행복은 욕망 분의 소유(행복=소유/욕망) 〃 라고 간단히 정의했다 행복을 결정하는 두 가지 요소가 소유와 욕망인데, 욕망이 일정하다면 소유가 커질수록 행복해지고, 소유가 일정하다면 욕망이 적을수록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의문이 든다. 경제학 교과서를 처음 접할 때 마주치는 구절이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재화는 유한해서 경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다면 사무엘슨이 말하는 행복은 수학적으로 0 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사무엘슨은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지 않다고 여긴 것 같다 그것은 탐욕에 대한 경고다. 불행은 비교에서부터 시작된다 인간이 서로 비교하는 상대적 욕구를 지나치게 탐닉할 때 개인도 사회도 불행해질 수 있다 --- 세상을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