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어디던지 떠나고 싶다고 한다. 전혀 모르는 곳을 동경하는 향수병을 조금은 앓고 있다 어딘지도 모르는, 그곳에 대한 동경! 여행은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가 아닐까? 혼자 가는거니까? 10여일을 해외를 연수하고 귀국해서 가는 가을이 아쉬웠다 일요일 무장정 짐을 꾸려서 선운사로 갔다 가방에 사진기 하나와 물 한병을 담았다 가을이 끝에 가있는데, 나의 삶과도 대면하고 싶었다 가는 동안 졸려서, 주차자에서 두시간을 잤다 ㅋㅋ 아뿔사 그래도 몸은 가볍디 가볍다 가을 하늘에 구름처럼,,,, 삶도, 가을도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유한하다 마음이 고요하고 평화로울 수 있다면 더 행복하고 기쁨이 배가 되겠지만 많은 이들은 비슷하리라,,,, 가볍게, 한가하게, 혼자 떠나는 것이 좋다! 혼자는 스스로 질문하기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