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산 3

용봉산 최영장군활터에서 일출을 즐기다

일출을 보려고 새벽에 출발하여 용봉산을 올랐습니다 주변은 어둠고, 날짐승의 퍼덕임과 바람이 친구가 되었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가슴 속으로 들어옵니다 차가움이 오히려 저희 가슴을 편하게 합니다 이 맛에 새벽을, 산을 오르는지도 모릅니다 먼동이 터오기 시작합니다 최영장군활터를 담아 보았습니다 멀리 대흥산과 철마산이 희미하게 형체가 보입니다 구름이 있어서 볼 수 있을가 ? 했는데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출은 언제나 소망이 있습니다 어느 시인처럼,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끝까지 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소망을 기원합니다 대흥산에 멋지게 올랐습니다 이제, 12월, 지난 시간에 감사하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며, 사랑하기로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아무도 산에 오르지 않았네요 혼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긴 호흡으로,..

2013.12.07

용봉산 운해

지리산이나 설악에 가야 운해를 즐길 수 있다 비가 내린 후 새벽은 조금의 높이만 있으면 운해가 장관이다 용봉선에서 운해가 걷치면서, 드러나는 송전탑을 촬영하고 싶어서 새벽에 올랐다 물론 일출도 덤으로 보고자 집에서 04시에 출발하여 능선에 자리잡고, 기다린다 일출은 박무로 못보고, 태양이 뜨자 운해가 형성되었다 신천지다!!!!!!!!!! 운해 위에 솟아난 백월산 모습!! 대흥산은 아직도 박무에 희미하다 오서산은 운해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멋진 운해가 장관이다 바다에 떠있는 섬이다 서해바다 방면은 운해가 더욱 짙다 최영장군 활터를 보았다, 암릉 아래의 구름은 신비롭다. 혼자 보기엔 아깝기만 하다 멀리 덕숭산과 가야산이 보인다, 용봉산과 덕숭산의 사이는 운해가 한폭의 수채화를 그렸다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2013.07.08

후백제 운동의 중심 임존성! 대흥산(봉수산) 오르다

예산군 대흥에 있는 봉수산에 다녀왔습니다 앞으로는 넓은 저수지(예당지)와 오서산, 멀리 서해까지 조망되는 산으로 후백제 운동의 중심인 임존성도 흔적이 있습니다 천천이 오르고, 휴식할 수 있는 곳 입니다 그리고 대흥은 의좋은 형제의 고향이며 슬로시티 입니다 오르는 길에 보호수 배나무 과수원의 푸른빛이 눈부십니다 싸리로 만든 광주리와 채반들,,,, 1코스로,,,, 평화롭고 폭신한 숲과 길!! 멀리 예당지,,,, 안개로 선명하지 못합니다 엄청난 낚시객들,,,, 임존성 남문지 표시 희미하게 표나는 성터! 멀리 오른길! 솜다리 대흥 동헌 동헌 뒤 풍경 출입문 예당지 버드나무!!! 멋진 하루!!! 붕어의 산란기라 붕어가 펄떡입니다 ㅋㅋㅋㅋ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