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소망으로 / 용혜원

농돌이 2020. 8. 2. 17:29

내 작은 소망으로 / 용혜원

내 작은 가슴에
소박한 꿈이라도 이루어지면
그 작은 기쁨에 취하여
내 마음의 길로만 갑니다.

언제나 당신 앞에 설 때면
짖궂은 개구쟁이처럼
더렵혀진 모습이었습니다.

당신은
십자가의 아픔도
사랑의 빛으로 주셨으니
그 빛 하나 하나가
우리 가슴에 사랑으로 비추입니다.

오늘은 내 작은 소망이나마
그 빛 하나 하나가
우리 가슴에 사랑으로 비추입니다

오늘은 내 작은 소망이나마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뜨거운 마음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주여!
기도의 다리를 놓아주십시오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소소한 일상이 큰 행복이었음을 절실하게 느낌니다

모두에게 소망이 가득한 8월이 되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와도 이제는 / 오규원  (8) 2020.08.05
내게 온 그대의 행복향기 / 김윤진  (8) 2020.08.04
우리 함께 가는 길에 / 용혜원  (10) 2020.08.01
8월의 시 / 오세영  (19) 2020.07.31
넘어져 본 사람은 / 이준관  (8)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