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가는 길에 / 용혜원

농돌이 2020. 8. 1. 22:15

우리 함께 가는 길에 / 용혜원

그대를 만남이
그대를 찾음이
나에게는 축복입니다.

우리 함께 가는 길에
동행할 수 있음이
나에게는 행복이기에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 하나 하나가
한 떨기 꽃이 될 수만 있다면
그대 가슴에 안겨 주고만 싶습니다.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만은
별이 되어 빛나고 싶습니다.
꽃이 되어 피어나고 싶습니다.

 

 

장대비 내리는 날,

잠시 떠났던 여행 사진을 정리하며 웃음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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