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지의 추억

농돌이 2018. 5. 11. 20:58

내일 비온답니다

 

지인들에게 묻습니다

맛나거 먹으러 갈까?

꽃보러 갈까?

철쭉이 만개한 바래봉 갈까?

아님,

바다 갈래?

 

 

문제는 함께 가는거죠,,,!

 

우리,

함께,,,,

 

먼 길도 함께 가자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정현종

그래 살아 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 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 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한번의 여행은 많은 것을 얻습니다

매년 봄이면

상상 속에서 행복해집니다

 

어느날은 기대감에

시기를 잃지요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봄날은 매년 오고

기다리고

 

일상의 여행입니다

 

기다리고

찿아간 날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행복한 일상을 준 용비지,,,!

 

당신과 오랫동안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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