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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얼굴 / 김현승산 2020. 5. 9. 18:42
행복의 얼굴 / 김현승
내게 행복이 온다면
나는 그에게 감사하고,
내게 불행이 와도
나는 또 그에게 감사한다.
한 번은 밖에서 오고
한 번은 안에서 오는 행복이다.
우리의 행복의 문은
밖에서도 열리지만
안에서도 열리게 되어 있다.
내가 행복할 때
나는 오늘의 햇빛을 따스히 사랑하고
내가 불행할 때
나는 내일의 별들을 사랑한다.
이와 같이 내 생명의 숨결은
밖에서도 들이쉬고
안에서도 내어쉬게 되어 있다.
이와 같이 내 생명의 바다는
밀물이 되기도 하고
썰물이 되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끊임없이 출렁거린다 .봄이 떠날 즈음에 피는 노고단털진달래,
포근함으로 안아주는 지리산이 주는 선물이다
뜨겁고 폭풍치는 여름, 찬서리 가을, 삭풍의 겨울 지나
다시 만나게 하는 원동력, 희노애락,,,,
털진달래 !
우리의 마음도 한참동안 노고단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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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과 사진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방문과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식되시길 바랍니다
눈으로 힐링 잘하고 갑니다~^^
멋지고 행복한 커피 이야기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꽃색깔이 너무 예쁩니다
춥고 바람 불어서 아파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행복한 휴식하시구요
시 좋아하는 데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구독도 하고 가요^^
행복한 소식으로 소통해여
감사합니다
털 진달래 처음봅니다
좋은사진과 시구절에 오늘 하루종일 비가와서 나가지 못했는데 기분전환이 됩니다
안개가 짙습니다
가방 껄렁하게 메고 걷기 좋은 날 입니다 ㅎㅎ 행복하셔요
노고단의 저 길 바람맞으며 올라갔었지요. 김현승님의 시 참 오랫만에 대합니다. 고마워요.
겨울에 볼떼기 떨어지쥬 ㅎㅎㅎ
덕유산 종주길 하고요 그 맛으로 가는 거 아닌가요 ㅎㅎ 행복한 휴식하십시요
눈이 힐링 되네요>0<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5월 연휴가 마무리 됩니다
코로나 소식이 잠잠해지기를 바라면서,,, 집콕
털진달래는 향복한 사람에게만 보이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냉해와 풍해도 여의치는 않죠?
이 분들 보아야 5월 가는거니까요 ㅎㅎㅎ
노고단 딱 한번 올라갔었던 곳인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언제나 편안하게 다니는 곳이죠
운해가 끼면 금상첨화이구요 ㅎㅎㅎ
행복한 소식으로 소통해여
사진으로만 봐도 힐링되는거 같아요! 잘보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날씨가 좋아지는 중입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