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은 천천히 자랍니다

농돌이 2013. 4. 29. 23:54

 

봄비가 내리고, 세상이 모두 욕을 합니다

저놈은 봄이 안 왔다고,,,

진달래가 만발해도

봄비를 모른다고,,, 

 꽃처럼 화사하고 싶다, 아니 저 피어난 버들처럼 파랗고 싶다

이 봄에 뭐 하나 집중하자 

그것이 사랑이었음 더욱 좋으리라 

친구가 돌아가기전  때때로 봄이 먼저도 옵니다

우리 욕합니다

그래도 욕할려면, 저 꽃같은 놈!

왜 봄이니까..... 

 삶은 늘 교차하는 것!  무엇이든

난 이 붓꽃러럼 화사하고 싶다

진짜로,,, 

언제인지 기억도 없다 화사한 봄이,,,

80년에도,,,, 90년에도,,, 2000년에도,,,, 2010년에는 추위로,,, 

저 옆에 피어난 잎이 말하리라

난 그저 이 봄을 사랑했노라!

날 욕하지마시오,,,, 난 봄비를 사랑하고, 꽃을 닮고 싶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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