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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 윤수천삶 2024. 9. 24. 21:46
아름다운 이별 / 윤수천
우리는 헤어지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오래 빛날 수 있다.
저 높은 곳의 별처럼
멀리 떨어져 있음으로써
더욱 확실할 수 있다.누가 이별을 눈물이라 했는가
아픔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빛날 수도 없다
아픔이 크면 클수록 더욱 빛나는
이별은 인생의 보석이다.헤어짐을 서러워하지 말라
이별은 초라하고 가난한 인생에
소중하고 눈부신 보석을 붙이는 일
두고두고 빛날 수 있는
사랑의 명패를 다는 일아름다운 사치!
살다보니 내것을 , 아니면 남의 것을 계산하고,,,
잡고 있느라,,,,
나의 삶에 더 많은 것을 이울수 있었을 것이다
허비하고,,,
탐하지 않았다면
추석을 지나고 아직은 달이 밝다어둠속에서 저렇게 밝은, 향기로운 빛이 되고 싶었다
생각해보렵니다
나를 억제하고 다스러온 긴 억제의 시간들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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