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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시 / 이 해인삶 2019. 12. 31. 07:20
송년의 시 / 이 해인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치듯
빨리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지나가지요?
나이들수록 시간들은 더 빨리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건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첫 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2019년 한 해 동안 곳곳에서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블러그를 찿아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행복하시고, 큰 소망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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