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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리산 산행
    2013. 10. 6. 15:35

    아침 5:30분 기상, 아침 먹고 6:30분 출발하여 속리산에 도착 08:00

    준비하고 몸 풀고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롯이 혼자로서 즐겨보고자 합니다 

    세상을 잊으라는 속리산에서,,,,

    세상을 생각하고, 세상을 말합니다 ㅋㅋㅋ

    일주문을 들어섭니다

    시선대에서 문장대로 회귀하는 코스를 잡고, 서둘러서 대전에 들려야 할 일이 있습니다

    보은가서 대추 사가지고 가려구요

    엄청 달고 맛이 있습니다 

     

     계곡은 서늘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아,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경업대에서 입석대를 봅니다

    날씨가 허락해야 보는데,,,, 오늘은 최상입니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힌구름 흐르고, 바람도 불어 줍니다

    이 산도 여기 저기 가을 준비 중 입니다

     신선대

    구름만 잡아 봤습니다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경업대에는 단풍 들었습니다 

    신선대 

    신선대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전 이 속리산에 오면 여기서 꼭 컵라면을 즐깁니다

    중독? 

     멋진 암릉과 능선

    절벽의 소나무!

    이 소나무의 가장 큰 두려움은 고독일 것 이다

    오늘, 한참을 바라봐드립니다 

     이제 문장대가 보입니다

    능선은 다 넘었습니다

     문장대 지나서 관음봉의 위엄!

    예전에 살짝 탈법하여 저 능선을 즐기곤 했는데,,,, 하지 말라는 거 굳이?

    이제는 준법

     관음봉, 묘봉으로 이어지는 충북알프스 능선,

    등산로가 개통되어 알프스 능선을 걷고 싶다

    문장대에서 바라본 암릉들 

     

     문장대 전경!

    그런데 여기도 사람이 무지 많다?

    법주사 뒷편 저수지도 가을색이 곱다 

     저수지에 사는 물고기들!!!

    법주사 다리 계곡에 곱게 물들은 가을입니다

    언제나 지루한 길이지만 인내를 가르키는 속리산 등산!

    행복합니다

     

    《시월애에서 은주(전지현)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에게 숨길 수 없는 것이 세가지 있는데요, 기침과 가난과 사랑, 숨길수록 더 드러나기만 한데요》

     

    저도 대전으로 이쁜 딸을 만나러 출발합니다

    사랑을 확인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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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