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 / 윤동주

농돌이 2020. 4. 25. 16:43

새로운 길  /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이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용봉산 병풍바위와 용봉사에 봄이 가득합니다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를 많이해야 하는데,,,

아직 주어지지 않은 것에 마음이 쏠리는 미생이 부끄럽습니다

 

삶의 어깨만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