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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 김시천산 2020. 4. 27. 10:29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 김시천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길에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어디로, 어디까지,,, 가야하는지?
삶의 길은 아무도 모른다
돌아갈 수도, 끝도 모른다
길은 간다는 것은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잖는가?
손 한번 따스하게 잡아보자
나에게도, 이웃에도 안부를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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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안부를 묻기전에 내가 먼저 묻는 안부먼저 실천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ㅎㅎ
간직하겠습니다
누군가 안부를 물어준다는게 좋다면 내가 먼저 물어야겠죠 ? ㅎㅎ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겨울되나 봅니다
춥고, 바람불고,,,,
초암산은 아직이고 제암사은 폐쇄인가 봅니다 ㅠ
가끔 연락이 뜸한 이에게 전화하면 그럽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아무런 일이 없으니 연락을 하지 않는거라고....
그런 여유가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스킨쉽은 자주해야 됩니다
잊어지는 거는 참 슬픔이죠
올라가는 길에 봄꽃이 반기고 있네요 ㅎㅎ 걷는시간이 좋은시간이 되셨을것 같아요
먼저 안부를 묻고싶어도 항상 저는 우물쭈물만 하다가 넘어가버리고 말지요 ㅎㅎ
행복한 4월 마무리 잘하셔요
5월은 더 멋지고 즐겁게,,,!
감사합니다
아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이웃에게 밝은 인사라도 해야겠습니다
ㅋ소중한 것을 잊고 살아갑니다
주변에게 밝게 인사라도 꼭 해야겠어요
너무 삭막?
커피한잔 생각나는 오후네요 ~~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감사합니다
오늘은 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힘드네요
퇴근해서 저녁 회의 준비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방문과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했어도 봄은 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이 왔듯이...
잘 보고 갑니다.
산 철쭉 꽃이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
저도 안부를 묻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