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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선물(박남준)
꽃이 피어나는 건
당신을 향한 내 사랑 때문이다
지금 별똥별이 반짝이는 건
이 밤 당신께 보내는 연분홍 편지를 전하려는 것이다
강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것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인생의 나침판 삼으라고
당신이 네게 보여주는 선물인 것이다
몸이 불편해서 산에 못가고 구들장을 지고 놀았다
그래도 무엇인가는 해야 밥값을 하는 것!
박 시인의 책을 읽으면서,,,,
해설과 작가의 연보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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