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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 / 용 혜 원
    2017. 3. 6. 21:45

     

    동행 /  용 혜 원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았다 해도
    동행하는 이 없이 혼자라면
    더 외롭고 쓸쓸하다

     

    시련과 고통이 있다 해도
    사랑하는 이 있다면
    모든 염려와 걱정을 이겨낼 수 있다

     

    우리는 기쁨보다 슬픔을
    너무나 쉽게 찾아낸다
    우리는 비난과 비판을 하는 데
    너무나 많은 시간을 버리고 있다

     

    서로 기뻐할 수 있고
    서로 감사할 수 있다면
    두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은 힘이다

    그 어떤 것도 순수한 사랑의 힘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없다

     

    사랑은 위대하다
    사랑에 후회가 없는 사람은
    삶에도 후회가 없다

     

    지금 우리는 누군가와 동행하고 있다
    그와 함께 기쁨을 누리자

     

     

    길을 묻다 /정광지

     

    걷다가 

    문득

    어디로 가고 있느냐 묻는다

     

    지금껏

    스쳐 만난 이들

    얼굴 하나 제대로 알두지 못한 채

    그저 정신없이 걷기만 하다가

    퍼득 고개들어 잠시 둘러보니

    누군가와도 함께 못한

     

    길 아닌 길

    외로운 길을 걷고 있었다

     

    어디를 향해

    어디까지

    이렇게 가야하는 것일까?

     

     

    참 행복했던 기억이다

    아내와 한라에 갔던 그 날,

     

    오늘은 참 많은 경험은 했다

     

    나이를 먹으니 아내는 나를 전부 아는가 보다

    나에게 카톡으로 나를 매료시킨다

     

    집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오늘 저녁을 쓰고 싶다

     

    저는 당신의 눈빛 속에 출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길에서 길을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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