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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질문하는 시간!삶 2016. 1. 17. 10:35
평안함, 평화가 있는 곳!
나에게 내가 질문하는 시간!
복잡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단순한 질문!
지금 나는?
겨울강 /정호승
꽁꽝 언 겨울강이
왜 밤마다 쩡쩡 울음소리를 내는지
너희는 아느냐
별들도 잠들지 못하고
왜 끝내는 겨울강을 따라 울고야 마는지
너희는 아느냐
산 채로 인간의 초고추장에 듬뿍 찍어 먹힌
어린 빙어들이 너무 불쌍해
겨울강이 참다 참다 끝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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