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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화전시회
    2012. 11. 2. 21:29

     

     

    묻고 싶은게 많아서(이병률)

     

    문득 행복하냐고 묻고 싶을 때가 있다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기울고 있어서가 아니라

    넌 지금 어떤지 궁금할 때.

     

    많이 사랑했느냐고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그게 누구였는지 알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만큼을 살았는지,

    어댔는지 궁금할 때.

     

    아무도 사랑하지 않아서 터져버릴 것 같은 시간보다

    누구를 사랑해서 터져버릴 것 같은 시간이

    낫지 않느냐고 묻고 싶다.

     

    불가능한 사랑이어서,

    하면 안 되는 사랑일수록

    그 사랑은 무서운 불꽃으로 연명하게 돼 있지 않은가.

     

    누가내 마음을 몰라주는 답답함 때문이 아니라

    누가 내 마음을 알기 때문에

    더 외롭고,목이 마른 이유들을 아느냐고 묻고 싶다.

     

    묻고 싶은 것이 많아서 당신이겠다.

     

    나를 지나간

    내가 지나간 세상 모든 것들에게

    <잘 지내냐>고 묻고 싶어서

    당신을 만난 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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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을 먹고, 마눌과 국화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작품이 가득한데 좀 어두워서 몇 작품만 촬영해서 올립니다

    1년의 정성에 감사드리고, 존경스럽습니다

     

     

     

     

    국화가 꼭 달알리아 같습니다 

     

     

     

     모형새도 국화에 앉았습니다

     

     꼭 분재 같습니다

     

     

     

     

     

     

     

     

     

     

    밀짚으로 만드신 작품입니다

    한참을 보다가 왔습니다 

    깊어가는 홍성군청의 여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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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