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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삼불봉 설화, 자연성능 능선,,,!산 2018. 2. 8. 21:23
동행 / 이향아
강물이여,
눈 먼 나를 데리고 어디로 좀 가자.
서늘한 젊음, 고즈넉한 운율 위에
날 띄우고
머리칼에 와서 우짖는 햇살
가늘고 긴 눈물과
근심의 향기
데리고 함께 가자.
달아나는 시간의 살침에 맞아
쇠잔한 육신의 몇 십분지 얼마,
감추어 꾸려둔 잔잔한 기운으로
피어나리.
강물이여 흐르자.
천지에 흩어진 내 목숨 걷어
그 중 화창한 물굽이 한 곡조로
살아 남으리.
진실로 가자.
들녘이고 바다고
눈 먼 나를 데리고 어디로 좀 가자.조금 늦어서 아쉽지만 설화가 핀 삼불봉,,,!
자연성능 능선과 관음봉, 천왕봉, 연천봉,,,!
사랑이란 우리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꽃입니다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나눕시다
우리네 인생에서 사랑을 실천해야 힐 순간이 있다면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입니다
나눔은 오늘의 용기이며 내일의 희망입니다
-- 사랑만이 희망입니다 권태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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