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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 일몰

농돌이 2013. 6. 20. 22:01

 

 

 

밀려드는 그리움(용혜원)

 

밀려드는 그리움을

어찌할 수 없어

명치 끝이 아파 올때면

가슴이 온통

그대로 가득차

감당할 수가 없다

아무것도 위로가 되지 않고

보고싶다는 생각에

온 몸이 눈물로 젖는다

사랑하지 말 걸 그랬다

그대 나에게 올 때

외면할 걸 그랬다

그대 단 한번이라도

꼭 안으면

이 모든 아픔은 사라질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