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에 대청을 다녀간 후 몹시 궁금했다 봄의 설악은? 울산바위에 새로운 등산로가 개설도 되었고,,,, 올라 보리라!!!! 난 혼자 오르며 나를 정비하고, 산을 즐기리라 호젓하게 이른 아침에 오른다 이 큰 품에 안겨 보리라 어제는 비가 내렸고, 산은 겨울, 밑에는 봄이 한창이나 지났다, 벗꽃이 진다 이른 시간이라 일주문이 한산하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일주문으로 들어선다 신흥사 옆 개울에 선 나무의 속살같은 나뭇잎이 싱그럽기 그지없다 신흥사는 공사중? 지난다 부도밭 오르는 길에 장엄함을 본다 새로 개설한 등산로에 설치한 홍보판!! 여기에 서서 눈이 시리도록 주능선을 본다 곧 가리라!!! 절벽 아래 금강송은 너무 멋지다 화채봉 너머, 구름으로 가려진 설악이여! 아침햇살에 울산바위 모습이 깨끗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