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스톤 도서관에서 길을 잃다 류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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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앞에 서서삶 2017. 1. 22. 21:05
모듬 것은 현재에만 존재한다. 그런데 아무리 짧더라도 길이가 있어냐 시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과 현재는 길이가 없는 짧은 시간이라는 사실은 상충한다. 모든 것은 현재에만 존재하는데, 현재는 너무 짧아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사건이 발생할 때 자체는 과거로 사라져 없어져도 그것이 관찰자의 마음에 남겨놓은 인상들이 남는다 --- 시간은 기억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1600년전 아우구스티누스는 〔 긴 과거는 과거에 대한 긴 기억이다〕라고 했다 --- 시간은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억이라는 시간의 지층을 내 머리속에 쌓으면서 시간의 흐름을 통과한다 --- 파이어스톤 도서관에서 길을 잃다 류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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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의 백미, 선자령 찬바람 맞으러,,,!산 2017. 1. 16. 21:37
0, 산행코스: 대관령휴게소~2구간분기점~한일목장길~우측숲길~선자령(1,157m)~동해 전망대~대관령휴게소 산행거리 : 12km / 산행시간 0, 산행 시간 ; 4시간 0, 일행 : 홍성토요산악회 새벽 04시에 홍성을 출발하여, 아침을 휴게소에서 해결하고, 대관련휴게소에 도착한다 여명이 밝아 오는 시간이다 겨울이면 한번은 꿈을 꾸는 눈꽃 산행지 선자령으로 간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아침이라 그런지 춥다! 영하 18도! 울타리 너머의 양떼목장의 모습이다 눈이 별로 없다 조망과 함께 보여지는 목장의 풍경이 그지없이 평화롭다 산행을 하면서 언제나 다 보고, 누릴 수는 없지만 눈과 눈꽃이 아쉽다 하지만 코끝으로 전해오는 바람과 한파가 있어 나의 심장을 깨운다 조릿대가 눈 속에서 겨울을 난다 선자령 아래 임도에는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