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03:30 출발, 평창휴게소에서 아침, 그리고 오대산 진고개에서 08:00 산행 들머리로,,, 동대산-동피골-선재길-월정사-숲길-일주문을 날머리로 산행도 하고, 걷기도 하고,,, 천천히, 아주 여유있게 걷고 왔습니다 진고개에서 동대산으로 오르는 길은 야생화가 가득하다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산행의 오르막은 여기서 끝! 좀 아쉬운 산행이다, 이젠 하산길! 하산 완료, 선재길에 접어든다 풀꽃 /박덕중 풀씨는 궂은 땅 마다 않고 꽃을 피운다 하늘의 뜻 받들어 푸른 빛깔 피워낸다 바람에 꺾임 없이 가늘게 살다가 이 세상 한 구석 밝은 빛 밝혀 어둔 마음 한 자락씩 지워내고 아무도 몰래 비탈진 자리 조용히 시드는 것을 풀꽃 / 정연복 아가 손톱 만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