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어 먼 곳을 바라보면 몸과 마음이 고요하고 차분해진다 꿈꾸던 사랑도 잔잔한 물결이 되고, 가슴 속 깊은 우물도 보이고, 한없이 스스로 낮아지기도 한다 그 낮아지는 겸허한 가슴 안에 풍요가 깃든다 풍요로움 속에서 해매고, 떠나고, 비워낸다 그렇게 가슴은 자꾸만 넓어진다 ---시 읽는 엄마, 신현림의 글 중에서 -- 작은 것에 감사하는 이는 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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