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산이 나를 키웠네 / 박노해 많은 산을 넘어 왔네 세상의 산들을 오르며 앞서가 산이 된 사람들을 생각하네 많은 강을 건너왔네 세상의 강을 건너며 슬픔으로 깊은 강이 된 사람들을 생각하네 길에서 태어나 길을 찾아 걸어온 나 돌아보면 그 산들이 나를 키웠고 그 강들을 건너며 나는 깊어졌네 내 발자욱을 밟고 오는 벗이여 그대가 딛고 오를 커다란 산 하나 그대가 품고 건널 깊은 슬픔 하나 길 찿는 내 인생에 남겨줄 수 있다면 오늘은 지정된지 100주년 되는 협동조합의 날 입니다 영국 롯치데일에서의 첫 발걸음이 장강처럼 흘러내립니다 생활속에 작은 변화를 통하여, 세상을 바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협동조합이,,, 작은 꿈들을 가꾸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