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담길 / 유인숙 지리산 품에 안긴 산수유 마을의 삼월은 어깨 걸듯 정답게 이어지는 돌담 따라 산수유 꽃등 켜는 꽃담 길로 오고 온 산이 단풍으로 타오르는 시월은 영롱한 유리알로 산수유 붉게 익어가는 꽃담 길에 도란도란 추억으로 머문다 구례 산동 서현마을 산수유 입니다 평지에서는 비, 산에서는 눈이 내리던 날,,,! 노오란 꽃망울로 내 마음 적히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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