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행 3

봄, 섬, 신안 승봉산 산행

0, 산행코스 : 노만사입구(수곡리)~노만사~오리바위~마당바위~큰봉산~수곡고개~승봉산(356m)~만물상~암태중학교 0, 산행거리 : 8km / 산행시간 : 루루랄라4:30분 0, 산행난이도 : 중~하 0, 보너스 : 산행후 무한의다리 트래킹 0,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0, 산행지도 지나는 길에 보너스,,,! 코로나로 디지게 앓고, 인생사 복잡하게 살려고, 포스터 붙이고, 오랫만에 산행입니다 고즈넉한 산사 입니다 고창 선운사 입구에도 있는 송악 입니다 봄의 전령사들이 반겨 줍니다 오리바위와 조망 사찰에서부터 다음 승봉산 정상까지 동행하신 믹스 진녀!!! 진달래, 현호색. 노루귀 눈이 호강하는 하루 입니다 참 많이 피었습니다 하산합니다 지천으로 깔린 토복령 열매 대장의 열정,,,,, 하산하는 길가에서 할미..

2023.03.12

그가 없는 세상 / 박완서

그가 없는 세상 / 박완서 그가 떠나고 나면 서울이 온통 빈 것 같고 눈에 띄는 모든 게 무의미해져서 마음을 잡지 못했다. (그가) 야간열차를 탄다고 해서 서울역까지 배웅을 나간 날이었다. 그를 보내고 나니까 웅성거리는 서울역이나 광장의 사람들도, 만원 전차 속의 승객들도 다 사람의 형상을 하고 부유하는 허깨비에 지나지 않아 보였다. 피가 통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적막 강산에 혼자 남겨진 것처럼 외롭고 쓸슬했다. 실컷 울고 싶단 생각밖에 안 났다. 무안 청계해변에서 멍 때리고 놀았습니다

2021.05.12

민어(목포 영란횟집)

마음에 무거움을 환한 가을 하늘에 풀고저 멀리 목포로! 모처럼 화창한 날시에 친우들과 보양식 민어를 먹으러 갑니다 민어로 유명한 영란횟집으로,,,, 두툼하게 식감있어 보입니다 된장에 참기름을 더하고,통깨를 뿌려서,,, 소스인데 약간의 막걸리 식초를 가미해서 만든 양념장! 한쌈 싸서 먹어보니 담백합니다 부레와 껍질, 그리고 뼈를 다져서 양념으로 뭉친 것!!! 무침으로 한접시! 새콤달콤하네요, 그리고 야채와 어우러져서 더욱 식감이 있습니다 뼈를 고아서 만든 지리!!! 비리지 않고 깔끔합니다 죽순으로 담근 장아찌!!!

음식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