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언덕에서 / 유안진 3

들꽃 언덕에서 / 유안진

들꽃 언덕에서 / 유안진​들꽃 언덕에서 알았다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들꽃 언덕에서 알았다꽃이 피면 핀 대로 그냥 두어라  꽃은 찾아간다고 아름다운게 아니다  꽃을 찾아 멀리 길을 떠나도                                      꽃 지는 날에 길을 떠나라 ( 탐매, 정호승)시인은 인생은 사랑하기에는 너무 짧고, 증오하기엔는 너무 길다고,,,,   생각만 해도 미소가 번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새 봄,  어떤 이유이든지 사랑하기에 너무 짧습니다

2025.03.14

철쭉 만개한 한라산 산행 1

0, 산행경로 : 영실 - 웃세오름- 분화구 아래-웃세오름- 어리목 0, 소요시간 : 놀면서 4시간 30분 들꽃 언덕에서 / 유안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기대하고 달려온 산, 이 한라산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불어오는 한 줌의 바람도, 장엄하게 펼쳐진 대지 위에서 존재감을 잃어버리고 서 있는 미미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한 순간, 한 순간이 감사합니다

202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