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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 선미숙 들판에 이름 없는 꽃이라고 함부로 꺾지 마오. 그도 누구한테는 아름다운 사랑이고 하나뿐인 목숨이니 길가에 이름 모를 꽃이라고 생각 없이 밟지 마오. 그도 꽃을 피우기까지 모진 비바람 견뎌내며 눈물 흘린 세월 있으니 논두렁을 걷다가 만나는 풍경입니다 동부곷이 짙은 모습입니다 능서화는 덤이구요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산책길에서 보는 소소한 농촌 풍경을 올립니다 풍성함이 가득하여 더욱 좋습니다 봉부콩꽃 평화로운 동산에서 한참 놀았습니다 행복한 휴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