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함, 평화가 있는 곳! 나에게 내가 질문하는 시간! 복잡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단순한 질문! 지금 나는? 겨울강 /정호승 꽁꽝 언 겨울강이 왜 밤마다 쩡쩡 울음소리를 내는지 너희는 아느냐 별들도 잠들지 못하고 왜 끝내는 겨울강을 따라 울고야 마는지 너희는 아느냐 산 채로 인간의 초고추장에 듬뿍 찍어 먹힌 어린 빙어들이 너무 불쌍해 겨울강이 참다 참다 끝내는 터뜨린 울음인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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